5년 연속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서 우수 성적

[클릭코리아/이투뉴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문용운)이 올 상반기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환경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숙련도시험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0.5% 이내의 아주 낮은 오차범위로 '우수'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좋은 우수기록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은 '환경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정·분석 능력을 높이고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환경관련 측정분석기관 1000여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항목은 수질분야 6개(시안, 페놀 등), 먹는물분야 12개(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등), 폐기물분야 6개(납, 카드뮴 등)로 총 3개분야 24개항목이다. 이 가운데 수질분야 중금속 6개 항목은 지난해 국제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면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박사 20명, 박사과정 15명, 석사 15명 등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측정·검사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정확한 환경측정 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경연구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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