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부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불법주정차, 신호위반, 과속 등을 교육청,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단속구간은 부천시내 초등학교 62개소, 유치원 20개소 등 총 85개소이며 주거지역 내 주차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공휴일과 야간시간 단속은 되도록 피하고 등하교 시간전후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최근 2년간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증가추세로 지난해 어린이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3명으로 OECD 선진국 1.9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교통법규위반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시야가 가려 미쳐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초등학교 출입문 주변 통학용 차량 △횡단보도 10m 이내 불법주정차 △신호위반 △30㎞이상 과속행위 등에 대해 특별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행위 단속은 물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영 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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