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덴마크주 Carl Holst 주지사 등 보건의료관련 전문가 대구 의료산업 견학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덴마크 5개 주 중 가장 규모가 큰 남덴마크주 Carl Holst 주지사와 주의회의원, 덴마크 기술네트워크 관계자 등 보건의료관련 전문가 22명이 대구시 의료산업을 견학하기 위해 16일 대구시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덴마크주지사, 주의회의원과 덴마크기술연구소 로봇센터를 포함한 기술네트워크 관계자들은 한국 보건의료 및 복지분야의 의료기술과 로봇연구개발 활용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이다.

시는 참가자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 대경광역선도산업인 IT융복합의료기기 지원 등 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을 시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소개, 김명남 의료기기지원센터장의 ‘대구시 의료기기산업 지원책’, 박철휴 기계부품연구원 메카트로닉스부품화센터장의 ‘대구로봇산업 현황 및 로봇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발표와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사회복지제도를 자랑하는 덴마크가 최근 노령화에 대비해 자동화, 로봇공학, 케어기술 등을 포함한 공공서비스 부문의 발전과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약 4억 유로를 편성하고 기술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센터, 기계부품연구원 등 대구지역 내 연구기관과 향후 기술 교류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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