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전라남도가 구제역 종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16일부터 도내 소, 돼지에 대한 선제적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이날 현재 전국 6개 시도, 50개 시군 118곳에서 발생되는 등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도내의 소, 돼지에 대해서도 신속한 예방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 경기, 강원, 충남․북(전지역)과 경북 13개, 전북 6개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해왔으나 정부가 전국으로 확대 실시키로 결정한데다 구제역 청정지역을 선도하고 친환경축산물 생산 1번지를 확고히 지켜내기 위해 예방 접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 한우 및 젖소 54만5천마리와 돼지 11만4천마리 등 65만9천마리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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