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독일기업 유치 투자설명회

[클릭코리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과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KGCCI Economic Outlook 2011’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독일 투자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KGCCI 조셉 마이링거 회장, 주한 독일대사, 국내에 진출해 있는 독일기업 CEO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DGFEZ 박인철 청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DGFEZ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독일은 EU국가 중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한 투자국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화학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DGFEZ는 IT융복합, 첨단수송부품소재, 그린에너지, 지식서비스 등에 특화하고 있는 ‘DGFEZ의 4대 코리도(Corridors) 개발방향’에 독일기업들의 강점이 부합된다는 점과 지역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 및 정주여건 등을 집중 부각해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DGFEZ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독일기업들과 잠재적 투자가로 분류되는 독일 본국 기업들을 선별해 정기적인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독일 상의 주관 산업별 세미나·커뮤니티 참여, 독일 상의 메거진 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GFEZ 박 청장은 “올해 7월 발효 예정인 한-EU FTA를 계기로 독일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4대 전략 유치업종과 관련이 있으며 투자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투자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