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8일까지 96개 과정·3794명 선발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는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 96개 과정, 3794명에 대한 훈련생 모집이 현재 모집 정원의 60%에 육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5981명의 직업훈련생을 양성할 계획으로 4개 시립직업전문학교(서울종합·한남·상계·엘림)에서 ▶차량정비·특수용접·가스안전관리 등 국가기간산업분야 ▶조리·미용 등 서비스 분야 ▶한국의상디자인, 자동차컬러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엘림직업전문학교 ‘조리과정’은 33명 모집에 19일 기준 92명이 지원해 279%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플로리스트 과정’, 한남직업전문학교 ‘요양보호사 과정’, 상계직업전문학교 ‘전기내선공사과정’ 등의 지원율도 이미 100% 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과정별 지원율을 살펴보면 주간 1년과 야간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일반과정은 55%의 지원율을 나타냈으며, 단기 3~4개월 과정인 여성, 청장년, 준고령자 등 특성화 과정의 경우 지원율이 69%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새로 신설된 신성장동력산업 과정 중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과정(한남)’과 ‘자산운용전문가(서울종합)’ 과정의 지원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직업전문학교 훈련생은 하반기에도 2187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직업상담사, 항공여행관리 등 일부 특성화 과정과 재직자능력향상과정은 오는 5월 이후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직업전문학교 ‘2011년 상반기 훈련생’ 모집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오는 3월 2일부터 직업훈련이 시작된다.

신청을 원하는 서울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직업전문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을 서울시 홈페이지 훈련생 모집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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