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0% 감소 … 올해 인명사고 5건에 그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가스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달영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업무현황 보고에서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가스사고는 7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0% 가량 감소했으며, 특히 인명사고는 올해 5명에 그쳐 전년에 비해 67%나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또 "지난 3년간 대형 가스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선진국형 가스안전관리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구체적인 업무추진 내용으로는 ▲지속적인 경영혁신 ▲철저한 법정검사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 ▲취약시설 사고예방활동 강화 ▲가스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 ▲연구개발 및 컨설팅 사업 확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박사장은 "앞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 사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으로 위임받은 업무는 물론 차세대 대체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안전성 연구와 노후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세계 제일의 가스안전 서비스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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