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도상가 일반입찰 공고

[클릭코리아]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29개소 가운데 5개 상가에 대해 일반입찰을 진행키로 하고 관련사항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와 공단(www.sisul.or.kr)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고하는 5개 지하도상가는 시청광장, 명동역, 을지로입구, 종각, 을지로이며, 사업설명회 및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은 순차 계약만료하는 나머지 상가에 대해서도 상가 또는 점포단위로 올해 중 입찰추진할 계획이다.

시 소재 지하도상가는 총 29개로 이 중 강남권 5개 상가는 지난 2009~2010년에 걸쳐 이미 일반입찰을 통해 대부계약을 체결해 현재 개·보수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대부계약을 추진할 강북권 24개 상가는 그 동안 상인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입찰을 보류하고 있었다”며 “지하도상가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부를 위해 일반입찰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