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강화, 피해 어업인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 펼칠 계획

[클릭코리아] 충남도는 바다수온의 상승으로 서해 연안해역에 포악상어의 출몰이 예상됨에 따라 잠수부 등 어업인과 수상레저기구 이용객의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포악상어 피해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보유 어업지도선과 시·군 어업지도선 6척을 활용해 상어출몰 우심지역인 연안 도서에 집중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피해 어업인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악상어는 길이가 약 3~6m되는 몸집이 큰 청상아리와 백상아리를 말하는데 5월 초순경부터 난류와 한류의 교차로 먹잇감이 형성되는 남해상에 모여들기 시작하여 점차 서해상으로 유입되어 출몰하고 있다.

이 시기에 바닷속에 잠수하여 해삼이나 전복 등을 채취하는 해녀를 물개나 돌고래로 착각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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