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94억1800만원…연장 1.5km 왕복 6차선

[클릭코리아] 울산시가 국도 7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실시 중인 ‘오토밸리로 2공구(1구간) 개설공사’가 최근 준공됐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11시 북구 연암동 연암IC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토밸리로 2공구(연암IC~화봉IC간) 도로 개통식’을 갖는다.

이 구간은 294억1800만원이 투자돼 연장 1.5km, 폭 30m(왕복 6차선) 규모로 2009년 2월 16일 착공, 이달 5일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교량 2개소(30.2m), 통로 암거 4개소(177m), 수로 암거 4개소(272.8m) 등이다.

‘오토밸리로 개설사업’은 국·시비 등 3111억3800만원 사업비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출고 교차로에서 중산동 약수IC까지 총 길이 12.46㎞(3공구), 폭 30~35m(왕복 6차선)로 계획됐다.

시는 2005년 12월 ‘북구 양정동~연암IC’(1공구)간 길이 2.5㎞을, 2007년 6월 ‘농소2IC~약수IC’(3공구)간 길이 2.96㎞를 각각 준공 개통한 바 있다.

‘오토밸리로’는 이번 구간 포함 총 6.96㎞가 개통됐으며 미 개설 구간은 2공구 5.5㎞(2․3구간)만 남게 됐다. 미개설 구간 중 '송정지구~송정IC'(1.5㎞)은 구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이다.

‘송정IC~농소2IC’(4.0㎞)는 전액 국비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용역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기 개설된(북구 양정동~연암IC) 도로와 연결돼 국도 7호선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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