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 광장시장 등 37곳 1~3일씩 진행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전통시장 37곳에서 김장재료 및 농수산물을 특별할인 판매하는 ‘2011 전통시장 가을나들이 이벤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0일 중구 신중부시장과 금천구 남문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광진구 영동교시장,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까지 시장별로 1~3일간씩 열릴 예정이다.

오는 14일은 은평구 대림시장에서 윷놀이, 팔씨름,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라면 및 락앤락을 제공하는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은평구 신응암시장에서는 윷놀이, 무·배추 염가판매 및 특산품을 판매하는 고객참여행사와 경품행사가 열린다.

오는 15일 성동구 뚝도시장에서는 풍물놀이, 윷놀이, 경품추첨, 배추·무·야채·건어물·과일 세일행사가,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는 가을맞이 청과물 할인판매 행사가 열린다.

오는 16일에는 종로구 광장골목시장에서 다문화가족 김장담기 체험 및 한국전통음식 비빔밥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는 무·배추 할인판매 행사와 국악한마당, 팔씨름, 노래자랑 등 고객이벤트가 마련된다.

오는 16~17일에는 영등포구 동남상가시장과 영등포제일상가시장에서 윷놀이(여), 제기차기(남), 다트게임 행사, 17일 성동구 용답동상점가시장에서 콩 빨리담기 등 주부 참여행사와 남녀 팔씨름 대회, 미니 농구게임 등 행운을 잡아라 행사,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는 절임배추 염가판매 행사와 각설이타령, 노래자랑 이벤트가 각각 마련돼 있다.

오는 20일에는 양천구 경창시장에서 불우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와 사과껍질 깎기, 대추높이 쌓기 등 시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통시장별로 ▶절임배추 염가판매 ▶농산물직거래 할인판매 ▶김장재료 할인판매 행사가 열리는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 종로구 광장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3개소에서 농산물 할인판매가 이뤄지며, 17일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는 절임배추 염가판매, 20일에는 중랑구 우림시장 등 전통시장 7곳에서 김장재료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품질 좋은 농수산물 및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많은 방문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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