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열풍 식지않아, 300만 돌파 무난할 듯

▲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투뉴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범죄와의 전쟁>은 지난 2일 개봉한 이래 단숨에 주말 관객 100만여명을 동원했다. 최민식·하정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198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한국사회의 이면을 풍자했다.

올 겨울 최대 이변의 주인공인 <부러진 화살>은 약 2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작은영화의 반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이 영화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3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3위는 <댄싱퀸>이 차지했다. 40대 중년 부부의 꿈을 다룬 이 영화는 <부러진 화살>의 예상 밖 선전에 고전했지만 어느새 27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새역사를 쓴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은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방학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지난달 26일 개봉해 지금까지 약 6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고아라, 박용우가 주연한 영화 <파파>는 지난 1일 개봉해 약 30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각각 다른 인종으로 어우러진 가족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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