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300만 돌파…<미션 임파서블4> 750만 관객 동원

▲ 파죽지세로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투뉴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240만명을 돌파했다. 최민식과 하정우 등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얻으며 2월 극장가를 점령했다.

스크린 수도 약 700개를 유지하고 있고,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라 400만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부러진 화살>에 밀려 주춤했던 <댄싱퀸>이 박스오피스 2위에 복귀했다. 개봉 3주차에 들어선 이 영화는 어느덧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해 흥행 반열에 올라섰다.

올해의 문제작인 <부러진 화살>의 열풍은 아직까지 진행중이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누적관객수 300만명, 누적매출액 약 230억원. 소규모 제작비로 만들어진 작은 영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 겨울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는 <부러진 화살>이라는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박스 오피스 4위는 애니메이션 <토르: 마법 망치의 전설>이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최효종 등 <개그 콘서트> 멤버들과 하하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는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교육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이 작품은 지금까지 약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봉했던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은 누적관객수 750만명, 누적매출액 57억을 돌파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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