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접수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 업소를 200여 개로 확대하고, 물가앱을 통해 홍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착한가격 업소'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곳은 84개로, 오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선정해 연말까지 2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 대출금리 인하 등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착한가게 이용을 장려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시에서 자체 제작한 표찰을 입구에 부착해 가격모범 업소임을 알리고, 버스정보 안내기, 부산시보 등을 통해 홍보하며, 식당에서 사용하는 앞치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월 최고 20만원까지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물가시스템(www.mulga.busan.go.kr)'과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고 스마트폰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올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구·군 평가에 착한가격 업소 관련 항목을 신설할 방침이다.

대상업소는 평가표 가격기준 60점, 서비스 기준 20점, 공공성 기준 20점에 따라 평가한 후 가격기준 평점이 40점 이상인 가운데 총합이 60점(가점제외) 이상인 업소 중 물가안정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받게 된다.

선정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구·군 경제진흥과(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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