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어선 감척 계획 따라 순감

[클릭코리아] 제주시 관내 연근해 어선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연근해 어선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30척인 것으로 집계돼 10년 전보다 40%(701척) 감소됐으며, 어선 평균 톤수는 척당 9.28톤으로 10년 전 7.08톤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근해어선을 629척 감척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도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연안어선 9척을 감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근해 어선어업의 생산성 향상과 어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어선자동화사업, 어선유류비지원, 연안어선 감척사업 등을 확대 지원해 한·중·일 FTA 체결에 적극 대응하고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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