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이달말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강력한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1로 전년 대비 2.9% 상승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가 상승과 함께 재료비, 인건비 등 원가상승과 인플레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요금 인상도 예상돼 설 대비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달 말까지를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설정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3개반 14명으로 설 물가 합동 지도ㆍ점검반을 편성해 재래시장 3개소, 대형마트 6개소를 대상으로 무,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등 22종에 대해 중점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현장중심의 물가관리를 위해 구청장을 포함한 구 간부공무원이 20일부터 28일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를 방문해 설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행위, 매점매석 행위, 부당가격인상 등에 대해서는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세영 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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