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지 조성

[클릭코리아] 속초시가 연말까지 노학동 척산온천 일대에 6km에 걸친 건강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온천누리 건강길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지난 7일 속초시가 선정돼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사업은 척산온천마을 족욕공원에서 시작해 자생식물단지, 자활마을, 척산온천 휴양촌을 잇는 총  6km의 산책로로 조성되며 인근에 위치한 한화워터피아와 속초시립박물관, 실향민문화촌 등으로 관광객을 유도할 수 있는 코스도 조성한다.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버스 정류장 2곳을 정비해 ‘기다리고 싶은 버스정류장’도 조성한다. 특히 자활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울산바위 전망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야생버섯 따기 체험, 메실엑기스 담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노학동 순두부촌, 척산마을 보양촌 등을 연계 운영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연세영 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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