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55분경부터 부분식으로 떠오르는 달 관측 가능

 

▲ 칠갑산천문대에서 촬영한 지난 1월 1일 새벽 진행된 부분월식 모습 - 좌측부터 최대식(약 8%)이 나타난 오전 4시 28분, 38분, 48분 10분 간격으로 촬영된 달의 모습

[클릭코리아] 청양군은 오는 26일 칠갑산천문대(청양군 정산면 마치리 소재)에서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26일 오후 7시 17분부터 부분식이 진행돼 오후 10시경 종료될 예정으로 이날 월출 시각이 오후 7시 55분경이므로 부분식이 약 38분가량 진행된 상태로 일부분이 가려져 떠오르는 달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으며, 오후 8시 38분경 달 전체 지름의 약54% 정도가 가려지는 최대식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밤하늘 반달이 되면서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달과 이어 보름달로 변하는 달의 신비한 모습을 약 2시간 동안 모두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관람객들은 천체관측실에서 육안 및 천체망원경을 통해 월식의 진행과정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천체투영실에서 5D 입체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입장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칠갑산 천문대(041-940-2790)로 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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