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정용·주민편의시설용·일반시설용으로 세분화 보급

[클릭코리아/이투뉴스] 강원도는 화석연료를 대체해 온실가스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을 이용한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금까지 총 450대(’09년 190대, ‘10년 260대)를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359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가정용으로만 보급되던 목재펠릿 보일러는 내년부터 가정용, 주민편의시설용(경로당, 마을회관 등), 일반시설용(개인상업시설)으로 세분화 보급된다. 이 중 수요가 가장 많은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용량 20kW(100㎡기준)로 1대당 370만원 중 70%가 지원돼 111만원만 자기부담하면 된다.

보일러 설치신청은 해당 시·군(또는 읍·면)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 참여기준 변경(등록제 시행)으로 내년부터는 보다 향상된 성능의 보일러 및 A/S를 제공하게 돼 조기에 신청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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