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다대동 1548-1번지 소재…21일 행사

▲ 조감도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사하구 다대동 1548-1번지)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는 낙동강하구의 삼각주, 저녁노을, 철새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최적지로 지난해 4월초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완료됐다. 총 1만254㎡ 부지에 시비 48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1309㎡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9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를 통해 전망대 이름(명칭)이 확정됐다.

낙동강하구 일대는 예로부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부산의 젖줄이자, 맑고 매력적인 도심생태하천으로 알려져 지난 1966년 철새도래지로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시는 낙동강하구와 관련해 천혜의 자연경관이 뛰어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 2008년 야생동물치료센터 완공, 2009년 명지 철새탐조대를 설치해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낙동강살리기사업을 통해 을숙도를 비롯한 4개 둔치에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아미산전망대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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