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330㎡ 이상 농경지, 가로수 등 환경녹지 대상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시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 330㎡ 이상의 논·밭에 해당하는 농경지나 가로수 등 환경녹지 등의 토양에 대해 ‘토양 정밀검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양 정밀검정’은 시 농업기술센터 신청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연중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정항목은 토양 내 pH(산도), 유기물, 염농도, 양분보유능력 등 11개이며, 분석 의뢰 후 평균 2주 후면 토양 속 영양분의 과부족 상태와 문제점을 알 수 있도록 처방서가 발부돼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지는 병해충 정밀 진단과 농약잔류 검정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을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토양정밀검정은 필수”라며 “앞으로 토양 정밀검정 외에도 토양오염물질까지 검사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푸른 서울 가꾸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검정실 토양검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459-6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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