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료 예정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악취저감 및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악취배출 사업장 인벤토리(Inventory) 구축 사업'을 이달 착수해 오는 12월 완료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 사업장은 152개로 대기 1~3종 137개사, 환경기초시설 7개사, 폐기물배출업소 등 8개사다.

아울러 이 사업은 ▶대기질 등 악취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체 조사서 작성(7월) ▶조사서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취약업소·중점관리업소·업소별 취약시설 분류관리 및 검증(10월) ▶조사를 바탕으로 한 악취 현황도 작성(배출·취약·민원지역 등)과 지역별·시기별·종류별 악취 민원 유형을 체계화 정리(12월)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에 추진하는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악취의 경우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시설개선 등 관리에 중점을 뒀으나 앞으로 사용원료~생산제품 전 공정의 악취유발 조사, 낮은 농도에서도 악취감지를 일으키는 지정악취 물질 처리실태, 방지시설 처리효율 분석과 배출농도 및 배출량 산정 등 사업장 악취 관련 전반 조사를 통해 보다 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악취유발시설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악취 배출 사업장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06개로 1~5종 375개, 환경기초시설 7개, 폐기물·수질·기타 등 24개"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